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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최대 55만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성장률 앞자리 바뀔까?

     

     

     

    정부가 경기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7월 21일부터 지급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뉘어 전 국민에게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는 추가 혜택이 주어집니다.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되며, 9월 말까지 전체 추경 예산의 85%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소비 진작 조치가 경제 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올해 성장률의 앞자리가 달라질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특히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영화·공연·스포츠 할인쿠폰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소비 심리 회복과 경기 부양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가 침체된 내수와 경기 회복에 얼마나 기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2️⃣ ‘6·27 대출규제’ 직격탄…서울 아파트 거래·주담대 ‘반토막’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무려 62%나 급감했습니다. 주담대 신청 금액도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면서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일부 매수자들은 집값 하락 우려로 계약금 손실을 감수하고 매매 계약을 해제하는 모습까지 나타났습니다. 규제 발표 이후 거래 취소 건수도 급증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집값 상승세도 일부 진정된 분위기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로 단기적인 시장 안정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대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집값 불안과 대출 규제 사이에서 실수요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3️⃣ 지방선거 1년 앞으로…경제성과가 승패 좌우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으로 정치 일정이 앞당겨진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1주년 성적표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허니문 효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최소 28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민의 힘은 지난 선거에서 확보한 기초단체장 22곳을 지켜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경제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민생 안정, 자영업자 지원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가 선거의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배달앱 신뢰 추락…자영업자 “이제 못 믿겠다”

     

     

    배달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의 불만과 불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배민,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은 높은 수수료와 독점 계약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고, 심지어 저렴한 수수료로 주목받았던 공공앱 ‘땡겨요’마저 신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배달앱이 이익만 챙기고 점주는 손해만 본다”고 토로합니다. 주문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구조, 독점적 계약으로 인한 불공정성 등이 주요 불만입니다. 이에 따라 배달앱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급락하고 있으며, 사회적 대화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배달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절실하다”라고 지적합니다.



     

     

    5️⃣ 절기 ‘소서’ 무더위 본격 시작…대구 37도, 전국 폭염 비상

     

     

    7월 7일은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小暑)’입니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은 32도, 대전과 광주는 34~35도, 대구는 37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당분간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의 건강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기상청은 “짧은 소나기에도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외출 시 무더위 대비와 물 충분히 마시기 등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